지난 20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이 함께 중증장애인 가정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 후원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사업은 방충망이 없거나 훼손되어 무더위에도 모기, 파리 등 해충의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방범방충문과 방충망 설치를 지원한다.
방충망 설치지원을 받은 김OO씨는 “현관에 방충망이 없어서 더운날씨에도 문을 꼭 닫아놓고 살았는데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방충망이 없는 가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사업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채정환 관장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여름은 또하나의 고비인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지역에 계시는 장애인분들이 편안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60억여 원의 기금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자립, 소외계층 돌봄,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 031-720-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