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흙을 뚫고 배시시 얼굴 내미는 새싹들이 생기 돋게 하는 따스한 봄날,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 이하 복지관)은 18일 오전 11시 꿈꾸는예술터(수정구 산성동 구 영성여중) 2층에서 마망베이커리&카페(이하 마망) 4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

마망베이커리&카페 개점식에서 개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이날 개점식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윤형민 사회공헌단장,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 강승호 센터장, 성남시아리움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신흥동 성당 송성규 신부 등 공공기관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윤형민 사회공헌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복지관 조성갑 관장은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도 받고 홍보도 해야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조촐하게 마련했다.”면서 “마망 1호점 개점부터 4호점 개점까지 인테리어와 필요 물품 등 개점 및 운영 등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라고 밝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4호점 개점을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용자가 많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된다.”라고 말하고 사업이 번창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심을 부탁했다.

지역난방공사 윤형민 단장은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더 나은 도움이 될까를 늘 생각한다.”면서 “마망 근처를 지날 때면 뿌듯한 마음도 든다.”라고 밝히고 “이 사업에 동참하신 어르신들과 복지관을 이용하신 많은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망베이커리&카페 4호점 모습   © 박정숙 복지정보통신원

‘마망베이커리&카페’는 성남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서 카페 운영 및 매장관리, 제품생산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 참여,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 등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4호점 참여 어르신은 14명이며 총 10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마망베이커리&카페’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성남시 내 3만 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노인 일자리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망베이커리&카페 주소는 아래와 같다.

1호점 : 수정구 희망로 526번길 11. 2층

2호점 : 중원구 광명로 46(아리움 1층)

3호점 : 분당구 중앙공원로 77 지하1층(서현도서관)

4호점 : 수정구 수정로 386. 2층(꿈꾸는예술터)

○ 마망베이커리&카페 문의 ☎ 010-9735-3398

○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 http://www.sunobok.or.kr  /  문의  ☎ 031-731-3393~4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