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 '심리방역 코로나그린사업' 전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장마와 폭염이 더해져 더욱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중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 이하 복지관) 수선자조모임 “중탑금손들”이 다시 모였다.

‘중탑금손들’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코로나그린사업'에 동참, 복지관 이용주민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항균주머니’ 40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항균주머니는 8월 24일(월)  주 1회 제공되는 밑반찬 제공 대상자 62명, 경로식당 이용자 220명, 실버복지관 이용자 등 총 400명에게 전달되었다.

항균주머니 제작에 참여한 ‘중탑금손들’은 “코로나 때문에 수선실이 중단되어 맘대로 나다닐 수 없어 힘들었는데, 마침 소일거리가 생겨서 좋고, 거기에다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어서 더 좋고,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해서 즐겁고, 눈이 침침해서 힘들어도 마음이 즐거우니까 하나도 힘이 안 들더라.” 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탑금손들(총 5명)’은 지난 3월에도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면마스크 만들기 사업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의 <심리방역 코로나그린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텃밭 가꾸기’,  ‘가정용 식물재배 키트 배분’ 사업을 전개했으며, 이번에는 ‘항균주머니 제작 나눔’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복지관에서는 “온동네나눔릴레이”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뿌셔 쿠키”를 제작하여 경로식당 이용자 300여 명과 성남시청, 야탑동행정복지센터, 야탑동지구대 등에 전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기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복지관 지역조직화팀 김혜정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어, 개인 소지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했다.” 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탑금손들’과 같은 지역주민 자조모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溫)동네나눔릴레이를 전개하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 http://www.jtwelfare.or.kr   전화 : 031-706-0167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박정숙 ‘따슴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