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야탑3동 사전투표소 중탑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도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사전투표 때 참여했던 윤모씨는 이전에는 줄을 서지 않고도 투표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생애 첫 투표를 한다는 한 청년도 만나봤습니다. 장모씨(만18세)는 2001년생으로 고등학생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미리 누구에게 투표할 지를 생각하고 왔다면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모녀가 함께 와서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미소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사전 투표 첫 날, 현장은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이 있습니다. 바로 신분증과 함께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전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로 소독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1m 거리를 유지하며 본인 확인 받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깐 내리시고 투표용지를 수령합니다. 기표소에서 기표하시고 투표함에 투입하는 순서로 참여하시게 됩니다. 

오늘 시작된 사전선거 투표 줄은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일상은 잠시 멈춤이었지만 나의 한 표, 세상을 향한 소리없이 강한 외침, 권리를 행사하는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장소 찾기

취재: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김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