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6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아이들이 만드는 한지붕 50가족’ 이라는 주제로 가족문화제 축제의 장을 연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가족문화제는 문화에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예능 발표 및 다양한 문화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자긍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인식강화시켜 사회적 관심과 아동에 대한 책임의식을 발전시키고자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50개 센터의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아동들이 직접 준비하여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후 6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하여 성남시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뮤지컬, 댄스, 연주, 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오후 4시부터는 온누리홀 앞 로비에서 아동들의 다채로운 작품 전시 및 즐거운 체험과 놀이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 가족문화제에서는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만든 작품들을 기부하고, 가족문화제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작품을 전달하여 후원금을 받아 다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도움을 받기만 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도움을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아동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또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올해 3회 째 ‘성지연 장학생’을 선발하여 개회식 때 12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현숙 회장은 이번 가족문화제를 통해 “아이들이 무대를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아동센터에 지역적 관심을 이끌어 내어 민․ 관 등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계해 아동들을 건강하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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