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에서는 성남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는 ‘함께크는마을’의 일환으로 2015년 4월 17일 금요일에 분당2마을에 소속된 청솔초, 양영초, 한솔초, 오리초, 백현중, 청솔중학교와 함께 화단가꾸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마을 활동에서는 각 학교별 5~12명의 초등‧중학생과 복지상담사, 교사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잔디, 팬지, 목마가렛, 바베나 등 다양한 꽃모종을 청솔마을6단지 화단에 식재하였다.

화단가꾸기를 위하여 각 학교에서 꽃모종 총 320개를 준비하였고, 우리 마을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꽃모종을 식재함으로써 생태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마을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또한 아름다운 화단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내 요보호대상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화단가꾸기에 참여한 청솔초등학교 이○○은 “처음으로 꽃을 심어보았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꽃을 심으니 무척 재밌고, 내가 직접 화단에 심은 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심은 꽃들을 청솔마을6단지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시고 좋아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하였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함께크는마을은 성남시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교육기관,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활동으로 ‘마을이 키우는 아이, 마을을 키우는 아이’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마을캠페인, 가족원정대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화단가꾸기는 마을활동의 하나로 분당2마을에 소속된 6개 학교와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합쳐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매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본 복지관에서는 성남시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함께크는마을’ 외에도 마을주민이 만드는 성남시 유일의 ‘마을라디오 청솔FM데이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아주특별한마을’, 마을주민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협의회활동’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솔마을6단지가 나눔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청솔마을복지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마을주민과 함께 다양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문의 : 이우창 지역조직팀장 ☎ 031-714-6333
제공 : 박효람 복지정보통신원 ‘따슴피아’(청솔종합사회복지관)